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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배달앱 매출, 코로나 시기 4배 증가
코로나가 만든 변화
기사입력: 2022/02/21 [08:27]  최종편집: ⓒ TOP시사뉴스
뉴스포커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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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배달앱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2년 동안 4배 이상으로 급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빅데이터 활용 외식업 경기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업 매출은 101조5천억원으로 전년보다 6.3%가량 늘었다.

 

그러나 이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전인 2019년보다는 6.6% 적은 것이다.

 

그러나 외식업주들은 배달앱을 통한 매출 신장에도 웃지 못하고 있다.

 

배달앱 이용이 늘어난 만큼 배달앱에 지불해야 하는 판매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이 작지 않기 때문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8~10월 배달앱 이용 사업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배달비가 부담스럽다는 응답이 69.3%에 달했다. 적정하다는 답변은 9.0%에 그쳤고 보통이다는 응답은 21.7%였다.

 

외식업주들이 부담하는 주문 1건당 배달비는 평균 3천394원이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은 입점업체 규모별로 수수료율 상한제를 도입하고 계약서 필수기재사항에 수수료 부과 기준 및 절차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배달앱 등 온라인 플랫폼의 갑질을 방지하고 입점업체와의 공정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을 국회에 촉구하고 있다.

 

국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논의가 1년 넘게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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