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JCN NEWS
©울산상공회의소 신축 회관 기공식 -울산상공회의소 제공.
울산지역 경제계의 숙원 사업이던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의 신축 회관이 혁신도시 내
(중구 서동 606-5)에 건립된다. 울산상의는 11월 29일 신축 회관 부지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지역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시•군•구의원, 회원사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울산상공회의소는 1963년 설립되어 1983년에 지하 1층, 지상 7층의 사옥을 신정동에 신축
하여 40여 년간 사용해 왔다. 그동안 시설 노후화와 주차 공간 부족 등으로 각종 회의와 교육
등에 어려움이 있어 신축 회관 건립의 필요성이 지역 상공계를 중심으로 그동안 꾸준히 제기
되어 왔다.
상공회의소는 상공업계를 대표하여 권익을 대변하고 회원에게 기술과 정보 등을 제공하여
회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높임으로써 상공업의 발전을 꾀하는 단체이다.
울산상의는 지난 2021년 12월 의원총회에서 회관신축 사업추진 계획을 승인받은 후 중구
혁신도시 내 클러스터 부지(9-3) 매입계약을 체결하였으며, 2022년 12월, 회관신축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해 총사업비 492억 원을 의원총회에 상정, 승인받았다. 현 회관은 울산신용보
증재단에 285억 원에 매각을 하게 됨으로써 신축을 위한 사업은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
신축 회관은 지하 2층, 지상 4층의 연면적 약 1만 6,000㎡ 규모로 현 회관의 3배 크기로
조성되며 188면의 주차장도 확보하였고 2026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관이 완공되면 기업 간 교류와 회원사 임직원 교육을 위한 다목적 컨벤션센터, 국제
회의장 및 교육장을 조성하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기업 지원 및 창업 공간 마련,
그리고 기업홍보 전시관과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민 문화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신축 회관은 혁신도시에 입주한 한국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공공기관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울산의 미래전략산업과 광역 경제권 선도산업을
뒷받침하는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울산상의 이윤철 회장은 “이번 기공식은 울산 경제계가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전환
점이자, 울산상공회의소가 지역 경제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
며 “울산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지역 상공인과 함께 울산 경제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했다.
©울산상공회의소 신축 회관 조감도-울산상공회의소 제공
2024.11.30 손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