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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텔레그렘으로 유혹하는 인터넷 알바 사기 극성
최근 한류의 인기로 한국인이 타깃
기사입력: 2024/09/10 [14:25]  최종편집: ⓒ TOP시사뉴스
호세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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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텔레그렘으로 유혹하는 인터넷 알바 사기 극성

 

최근 한류의 인기로 한국인이 타깃

인터넷 알바로 유인하여 이벤트 사기

구매대행을 가장한 거짓사이트로 유혹

대부분 동남아, 중국에서 만들어져 여성을 통해 접근

 

  © 설문유도 문자


L씨는 8월 말 자택에서 할 수 있는 알바를 찾던중 우연히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여러 가지 설문을 하게 되었다. 그로부터 하루가 지나 알바를 하고 싶냐는 의문의 문자를 받았고 그를 통하여 카톡에 연결 된 후에 영화에 관한 간단한 설문을 하고 나니 즉시 5만원(지난2월에는 2만원)이라는 돈이 통장에 들어왔다.

 

  © 20분 마다 이벤트참여 (동무라는 지칭으로 보아 한국인이 아니다)


이에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텔레그렘에 들어가니 관리자라는 여자가 소개를 하여 하루에 35(10시부터 9시 까지 20분 간격으로 설문조사에 참석하며 5,000원이 적립되어 50,000이 되면 입금을 해준다는 설명을 받게 되어 참여하게 되었다. 

처음 하루는 불과 몇 시간만에 100,000원을 벌게 되었지만 중간 중간에 상점 투자성 투표를 실시하여 참여하지 않으면 자격이 탈락된다고 안내하였다.

 

  © 투자유치 투표실시


이렇게 300,000원부터 5천만에 이르기까지 투자를 하면 30%의 수익을 준다고 유도하여 자금이체 내역을 보내면 위 오른쪽 사이트로 유도하여 수익을 준다고 하였다.

이것은 단지 롯데영화와 관련된 상점유치같이 보이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중국이 Tik Talk이나 설문 내용중에 한국어가 아닌 동무, 라든가 중국이나 북한말을 쓰는 것으로 보아 사기성이 보인다.

 

이렇게 설문에 대한 수수료가 자금투자 횟수에 따라 5,000원에서 12,000, 30,000으로 상향 조정되어 더 큰 투자를 유치하게 한다. 즉 적은 미끼를 통해 큰 돈을 빼내려는 수작이다.

결국 많은 돈을 투자하게 하고는 상점주인의 핑계로 돈을 인출하지 못하게 하고 모르쇠로 빠져나가는 것이 이들의 수법이다.

 

국제적으로 텔레그렘은 누구나 개인전화번호만 있으면 쉽게 접근하여 이러한 사기투자 유치에 이용되고 있다.

최근 한류로 인하여 한국의 빠른 인터넷과 한국인에 대한 관심은 중국이나 동남아, 그리고 북한과 같은 나라에서의 사기수법으로 아르바이트를 가장한 사기접근에 주의하여야 한다.

 

 

  © 판돈을 올려가는 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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